제휴카드 할인이란?
통신사의 제휴카드란,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거나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료를 매월 할인해주는 신용카드이다.
통신사를 방문하여 핸드폰을 개통할 때면 꼭 물어보는 한마디가 있다.
“혹시, 신용카드 쓰시나요??”
“월 7070만 원만 쓰시면 2년 동안 67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세요~”
라고 하며, [단말기 할인형 제휴카드, 통신료 할인형 제휴카드] 2가지를 권유한다.
1장을 권유하는 곳도 많고 2장 모두를 권유하는 곳도 많다.
그렇게 상담받다 보면 옆에 걸려있는 “갤럭시 S00 0원”이 최종적으로 결합할인+제휴카드 할인+클럽 할인 중 몇 가지가 섞여서 적용되어 0원으로 광고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주변에서 싸게 샀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만 비싸게 사면 바보 되는 느낌이랄까? 나도 모르게 싸게 광고하는 곳으로 발걸음이 향하고, 열심히 설명을 듣다 보면 ‘이상하데?’라고 생각이 든다.
자세한 설명은 없고 할인되는 요금만 강조해서 이야기해서 뭐가 좋은지 선택을 하기도 어렵고 내용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클럽 할인에 대해서는 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고 이번에는 제휴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1. 제휴카드를 만들면 손해인가 이득인가?
제휴카드를 만들고 사용하게 되면 연회비와, 할부이자(통신사 할부이자와 동일:5.9%)가 발생을 한다.(이건 당연한 부분이니 넘어가기로 한다.)
보통 제휴카드의 경우 월 30만 원 이용하면 15,000원을 할인해준다. 대략 5% 정도의 할인금액이다.
보통 신용카드의 포인트는 기본적으로 0.5~1.5% 정도인 것을 보면 15,000원 할인은 대단히 큰 혜택이다. 물론 카드사마다 할인금액과 혜택, 그리고 실적 포함 항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한테 맞는 카드를 찾아야 할 것이다.
2. 제휴카드는 선포인트 카드 할인이 아니다.
고로 실적을 채우면 할인을 받는 것이고 실적을 못 채우면 할인을 못 받는 것이다.
굳이 쓸 일이 없는데 15,000원 할인받고자 목숨 걸고 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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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신사와 카드사에서 해주는 할인 혜택이다..
일부 매장에서 제휴카드는 싸게 팔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제휴카드는 통신사와 카드사에서 할인을 해주는 것이지 매장에서 할인해주는 것은 아니다. 고로 추가로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결과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제휴카드가 나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필자로서는 자동이체로 요금 포함 30만 원 정도만 맞추어놔도 36만 원(연회비 제외 시, 대략 32만 원)은 할인되는 것이다.
물론 부담이 간다면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게 카드다. 과도한 카드 사용은 가계부채에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각각 소비 패턴에 따라 계획적인 소비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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